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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2025년 의료복지정책 방향 발표

김승건 기자 입력 2025.04.29 12:28 수정 2025.04.29 12:28

청송군이 올해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 총 86억 원을 투입해 ‘함께 만들고 모두가 건강한 보건·의료 환경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보건의료원의 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의료진 숙소 운영, 보건지소 및 진료소 그린리모델링,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다양한 의료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송군은 의료 취약지라는 인식을 벗고, 수준 높은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는 ‘메디컬 도시 청송’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중보건의 감소 추세로 인한 의료 공백 문제에 대응하고자, ‘2025년도 의료취약지 진료의사 특별채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관리 및 적기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지원하며, 체계적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가구를 대상으로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 1일 1회 이상 살균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전화·방문 모니터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위생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2009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닥터헬기로 긴급 수술환자를 15분 이내 상급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주민 보건 수준을 높이고 맞춤형 평생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부터 관리까지 함께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며,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청송군은 임신·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 확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 도시 청송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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