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경북도, 대선공약으로 152조원 규모 10대 지역공약 발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30 17:11 수정 0000.00.00 00:00

1번 공약···산불피해복구·지역전략산업 육성 등 도정 전분야 37개 프로젝트·158개 사업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선후보에 제안할 경북도 10대 지역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김호진 경북도 기획실장이 간부공무원들과 30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제시할 경북 지역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경북도가 30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정당과 후보에게 건의할 10개 분야 핵심 공약을 확정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이날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7개 프로젝트, 158개 사업 등이 포함된 대선 10대 경북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총사업비는 152조원 규모다.

10대 공약의 첫 번째로 ‘재난·안전=전화위복!’ 산불 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과학·산업=경북 7대 전략산업 메가 프로젝트, 문화·관광=한류문화와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저출생·복지=의료·돌봄 혁신과 경북형 저출생 전쟁, 포스트 APEC=포스트 APEC 아태 역사문화관광도시, SOC 확충=초광역 도로철도망 건설 등이다.

김 부지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경북산불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지역성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도전 전분야에 걸쳐 전략과제를 발굴랬다”며 “권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22개 시ㆍ군의 지역 특화사업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화위복! 산불 피해복구와 혁신적 재창조’에서는 경북이 제안한 산불특별법이 국회 계류 중에 있어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지역의 혁신적인 재창조를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을 강조했다. 또 ‘한류문화와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에는 한글·한복·한옥·한지·한식 등 ‘5한’ 자원을 활용한 한류 문화 선도 등이 수록됐다. 또 ‘의료돌봄 혁신과 경북형 저출생전쟁’ 공약에는 국가 선도형 의과대학 건립,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아이돌봄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 ‘포스트 APEC 아태 역사문화관광도시’에는 APEC 기념공원과 같은 래거시 사업과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김학홍 부지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경북산불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지역성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도전 전분야에 걸쳐 전략과제를 발굴랬다”며, “권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22개 시ㆍ군의 지역 특화사업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새 정부 출범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경북과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핵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