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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정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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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1,800가구에 대해 지난 2일 자로 생활안정지원금 328억 원을 선지급했다.
이번 산불로 주택피해는 물론 소상공인과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동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비 지원 대상이 됐으나, 실제 교부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체 예산 330억 원을 1회 추경으로 긴급 편성해 선지급에 나섰다.
지급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서 확정된 1,800가구로, 지급 규모는 △인명피해 구호금 2,000만 원 △주택피해 생활안정지원금 2,000만 원~3,600만 원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 300만 원 등 총 328억 원이다.
권기창 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은 시민께 위로의 말을 드린다. 안동시는 생활안정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피해복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생계수단 확인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한 생계비 등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순차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