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안동, 쌀값 안정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5.06 08:37 수정 2025.05.06 08:37

논에 콩, 하계조사료 등 재배 100~500만 원/ha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휴경 시 200만 원/ha
부분 휴경(테두리 휴경)시 공공비축미 배정 우대

↑↑ 벼 재배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으로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두류, 옥수수, 깨, 하계조사료 재배 시 ha당 100~500만 원을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년도 벼 재배 필지에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 시 ha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부분 휴경(테두리 휴경)으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참여 시, 지자체 공공비축미 추가 물량을 우대 배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재배 품목에 따라 중복(공익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논타작물재배지원금) 지원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식품부에서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벼 재배 농가의 자율적 감축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