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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름병 방제제 모습.<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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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작물 무름병 방제 효과가 있는 담수미생물 특허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이 친환경 방제 제를 신 개발품으로 내나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무름병은 배추, 상추 등 엽채류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 중 하나로, 작물의 수확량을 크게 줄이며, 심한 경우 전체 작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자원관 측은 담수생물소재 기능성 정보 구축 연구 사업을 통해 작물 무름병을 막는 미생물을 찾아내 2023년 11월 특허 출원, 이 기술을 지난해 9월 국내 농업기업인 ㈜팜한농에 이전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팜한농은 무름병 방제제(제품명: 무름헌터)를 개발해 올 2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자재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강태훈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제품화는 농가의 작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한 사례로 의미가 깊다”며, “기존 농업용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