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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홍보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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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자원순환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5~6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1,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을 병행한다.
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투명페트병이 다른 플라스틱 재질과 섞일 경우 품질이 낮은 재활용 제품만 생산될 수 있지만 별도 선별해 재활용 할 경우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변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활용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포항시는 투명페트병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kg당 500원의 수집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이팩 kg당 300원과 폐건전지 kg당 1,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시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보상금 신청은 포항내 거주자·단체·학교 및 기관이 가능하며, 해당 품목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 인식 개선과 생활 문화의 안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