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문경 에코월드, 물놀이장부터 VR체험존까지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5.14 10:36 수정 2025.05.14 11:45

가족형 복합문화공간 새단장

에코월드 물놀이장전경<문경관광공사 제공>

문경관광공사가 2025년 나들이철을 맞아 문경에코월드의 체험의 문을 다시금 활짝 연다. 문경에코월드는, VR체험존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시설을 보완해 충청 이남 지역 최대 규모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 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야외 물놀이장 ‘종이배 연못’과 체험형 놀이시설 ‘신기한 수도꼭지’의 2025년도 운영이 재개된다. 두 시설 모두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 가능하며, 운영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종이배 연못(수심 30cm)’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50분 이용 후 10분간 휴식을 의무화해 이용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편, ‘신기한 수도꼭지’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회전놀이, 펌프놀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문경에코월드 곳곳에는 관람과 체험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 맞은편에는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용두리 슈퍼(전시시설)’가 상설 운영되고 있으며, 실내 공간인 에코타운에는 다양한 과채류를 관찰할 수 있는 ‘에코팜’, 실내 에어바운스 시설 ‘키즈통통’, 신규 개장을 앞둔 ‘VR체험존’이 함께 구성돼 있어 실내외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2024년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한 ‘문경석탄박물관’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신필균 사장은 “문경에코월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경의 대표 명소 에코월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