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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안전 점검 실시 모습.<성주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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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지난 13일, 성주 성밖숲에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2024)’에 명시된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0명 유관기관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하고 경북도(재난관리과)도 현장점검에 참여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축제 안전점검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상력까지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부군수를 책임자로 지정해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현장안전점검은 축제 안전관리계획의 현장 작동성 및 무대, 부스 등 구조물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소방분야에서는 소방서에서 소화기 설치 위치, 사용 연한, 약제 충전 상태 등을 점검하고 전기설비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가스설비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행사장 안전관리책임자인 축제추진위원회 및 관광과는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PS-LTE(재난안전통신망, 안전과)도 동시에 운영된다.
성주군수는 “합동안전점검은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정이자,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축제 환경을 통해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와 생명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