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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모습.<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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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1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농촌협약 체결에 따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개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던 농촌개발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특색을 고려해 각 시·군에서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청송군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전담조직(농촌개발팀)을 구성 후 설문조사, 주민의견수렴, 민관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의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2029년까지 5년간 총 346억의 사업비를 투자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남·현동·현서·안덕·주왕산·파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마을만들기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과 연계하여 살기좋은 농촌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청송만의 농촌다움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향후 5년간 정부의 적극 지원 속에 협약 대상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