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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협약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19 09:55 수정 2025.05.19 13:23

아동복지 4개 기관과

↑↑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19일 본청 웅비관에서 굿네이버스(박범근 경북사업본부장)와 세이브더칠드런(장성준 동부지역본부장), 월드비전(전광석 대구경북지부 본부장), 희망친구 기아대책(박원진 대구경북본부장)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교육청과 지역 관계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위기가정 학생 발굴과 공동 지원 사업 추진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아동 권리 보호와 사회적 인식 제고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굿네이버스 박범근 경북사업본부장은 “긴급사례지원과 희망 장학금 등 굿네이버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청과 함께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장성준 동부지역본부장은 “아동 권리 보호와 증진,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서는 기관 간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경북교육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전광석 대경사업본부장은 “꿈 지원, 위기 아동 지원 등 학생의 꿈을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박원진 대경본부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와 연계해 위기 이주배경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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