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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재난대응 역량강화 안전한국훈련

정의삼 기자 입력 2025.05.24 10:30 수정 2025.05.25 10:19

실전형 민·관 합동, 130여 명 참여

안전 한국 훈련 모습.<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지난 23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강풍으로 인한 전신주 전도 및 가스 누출 화재, 소하천 월류에 따른 지하차도 고립사고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적 위기 상황을 상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적십자병원 등 4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재난구조협회 등 4개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고립자 구조 △응급처치 △전력·통신 복구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재난 전 단계를 실제 상황처럼 전개하였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실시간 상황 공유도 이루어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 훈련은 단순 상황 보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주도형 지휘 전환과 기능반 간 협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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