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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5.27 07:00 수정 2025.05.27 07:00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 문경지사

문경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 지난 4월 11일~5월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영순면 K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1인 가구로 주택 내·외부 전기 불량, 도배 및 장판,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며 안전에 대한 도움도 절실했다.

지난 27일에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문경지사(지부장 김명식)회원 1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도배·장판 및 형광등 교체, 전기배선 공사를 했다.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영순면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 함께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청소해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K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택 내·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여러분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 줘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명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봉사단체와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주면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서비스제공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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