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올 1회 추경을 본예산 대비 395억 원(3.82%) 증가한 1조 745억 원 규모로 편성해 1일 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문경시 1회 추경 예산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건전 재정 기조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편성했다. 추경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검토해 세입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각 사업별 추진현황 및 예산 집행률 등을 ‘핀셋 점검’해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시급한 현안에 재원이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시민과의 약속 이행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본예산 연장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역점 현안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철저한 검토를 거쳐 편성한 예산이다”며 “계획적이고 내실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이 지역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현안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올 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제285회 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