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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예천박물관, 열두 달 즐거운 예천 세시기

황원식 기자 입력 2025.05.27 08:23 수정 2025.05.27 08:25

단오 맞이 세시풍속 행사

↑↑ 올 여름 꿀잼 단오 어때? - 그네뛰기 행사<사진=예천박물관 제공>

예천박물관이 오는 31일∼6월 1일까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의 세 번째 주제 "올 여름 꿀잼 단오 어때?"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단오는 여름을 대표하는 명절로 순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 하며, 천중절·중오절·단양이라고도 한다. 일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옛날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으며, 단오에는 그네뛰기, 씨름과 같은 전통놀이를 하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여름 동안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번 단오 행사는 고유의 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씨름대회, 그네뛰기 대회, 예천통명농요 및 애이요청단 공연, 창포 체험, 단오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알뜰살뜰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와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까지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완 관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되살리고 지역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많은 이들이 와 함께 웃고 즐기길 바라며, 추석과 동지 맞이 세시풍속 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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