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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농협, 농협자재센터·농산물공판장 동시 그랜드 오픈 ‘성황’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6.18 11:54 수정 2025.06.18 12:17

이재희 조합장 “영농지원 혁신과 지역농업 중추적 역할 기대”
400여평 규모 건립, 아동복지기금 1000만원 기탁행사도 열려

↑↑ 김하수 청도군수와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 권기봉 농협중앙회 이사, 박용규 농협청도군지부장, 차용대·최위호 조합장 등이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청도농협 제공

경북 청도농협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자재센터를 18억 원을 들여 신축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된 자재센터는 영농자재의 효율적 공급 및 경쟁력 강화와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지원 혁신을 목표로 한다.

청도농협이 지난 12일 청도농협 경제사업부에서 청도농협 자재센터 및 농산물공판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하수 군수를 비롯해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권기봉 농협중앙회 이사, 이도길 농민신문이사, 박용규 농협중앙회 청도지부장, 양동완 공판사업부장, 차용대·최위호 조합장 등 조합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신축된 농협자재센터는 영농자재의 효율적 공급 및 경쟁력 강화와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지원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5000여 평 경제사업부 부지 위에 400여 평 규모 초현대식 자재센터다.

특히, 청도농협 경제사업부는 지역농업의 플랫폼으로 영농자재 공급, 농산물 유통 및 판매(공판), 선별, 저온저장, 택배 등 지역농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개장한 청도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지난 1977년 첫 경매이후 개장 50년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판금액 193억 원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 농산물판매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1위를 달성했다.

이날 청도농협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아동의 생활안정과 교육지원 등 복지향상을 위해 아동복지기금 1000 만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청도 아동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 될 예정이다.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농협자재센터 현대화 사업으로 농업인 편의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자재를 갖춰 영농혁신을 지원 하겠다”며, “영농생산 지원 기능과 공판사업, APC사업의 거점화를 통해 ‘희망농업·행복농촌’으로 향하는 청도농협에 한발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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