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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 ‘가창 시니어 프로그램’ 두 달간의 여정 마무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6.19 16:25 수정 2025.06.19 16:42

↑↑ 이날 현장에서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어르신이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2일 진행한 가창 시니어 프로그램 '청춘 빛 아트스쿨' 과 '청춘 빛 모델스'가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두 달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두 프로그램은 가창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청춘 빛 아트스쿨' 에는 39명, '청춘 빛 모델스' 에는 18명이 참여했다.

또 지난 12일 열린 성과공유회 현장에서는 아트스쿨 참가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모델스 참여자들의 릴레이 워킹쇼가 펼쳐졌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과 자신감 넘치는 어르신들의 당당한 모습에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두 달간 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됐다. 특히 다양한 예술 기법으로 작품을 만드는 모습과 자세 교정 및 워킹 연습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의 진지한 모습이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프로그램들은 어르신들의 예술 표현과 사회적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고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위축된 마음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이 같은 호응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청춘 빛 아트스쿨과 청춘 빛 모델스는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적었던 고령층에게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됐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뿐 아니라 세대별로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확대·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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