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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명품 추모공원’ 조성 위한 벤치마킹, 군위 사유원 방문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05 15:59 수정 2025.06.08 10:16

공간 구성 아이디어 주민 의견 수렴
명품 장례 문화 공원’ 조성 구체화

↑↑ 포항시는 5일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군위 소재 사유원을 방문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 주민협의체와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지난 5일 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 군위에 위치한 정원형 문화예술공간 ‘사유원’을 방문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추모공원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예술성이 가미된 공간 구성과 운영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유원의 조경, 건축물, 전시 콘텐츠 등을 직접 둘러보며, 포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들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사유원의 공간 설계와 운영 철학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기존의 장례문화 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추모공원 모델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시는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공간 배치, 수요예측 등 전문적인 검토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출범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및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 중이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견학으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포항 시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추모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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