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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황오동 건강마을 마음학교‘기억 행복 문열기’졸업식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09 11:40 수정 2025.06.09 12:09

↑↑ 경주시보건소는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억 행복 문열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경주시 제공>

경주 보건소가 지난 4일, 황촌마을활력소 도서관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억 행복 문열기(기행문)’ 프로그램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특화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표준화 사망률 감소와 건강행태 개선 등 실질적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억 행복문 열기’(기행문)는 어르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회고하며 이웃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우울감 해소와 건강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건강위원과 60세 이상 주민들이 강사와 학생으로 참여했다.

수업은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순간’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추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병철 경주 보건소장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10주간 여정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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