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관내 식당인 큰뿌리 식당과 협력해 무료 냉면 급식 봉사를 주최했다.<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제공>

영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지난 9일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관내 식당인 큰뿌리 식당과 협력해 무료 냉면 급식 봉사를 주최했다.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보훈단체협의회, 우주긴급재난구호기구와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약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따뜻한 마음 한 그릇’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지역의 보훈단체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 100여 명에게 정성 어린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영재 큰뿌리 식당 대표는 “더운 날씨 속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 어르신께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며, 돌아가신 어머니께 다 하지 못한 효도를 지역 어르신께 실천하며 갚아가고 싶다”며, “큰뿌리는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식당이 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권순종 장애인복지관장은 “민간 식당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손종곤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천해 준 정 대표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영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어르신과 장애인 이웃 모두가 외롭지 않도록,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