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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국회의원,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6.12 15:47 수정 2025.06.12 15:51

현장과 국회 잇는 책임 정치 주도 평가

↑↑ 권영진 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권영진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권영진 의원(국힘·대구 달서병·12·29 여객기 참사 특위원장)이 12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제4회의장(246호)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여야협치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우수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 등 의원 의정활동 성과를 국회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시상함으로써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권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된 ‘여야협치 우수의원’은 초당적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력적 입법 및 의정활동으로 의회정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구성된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특별위원회가 사고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여야 간 입장 차를 조정하고 협치를 주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여야협치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권 의원은 지난 1월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관계부처 현안보고, 특별법안 공청회 · 의결 등 특위 활동을 이끌어왔으며, 그 결과 지난 4월 17일에 '12·29 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특별위원회와 유가족협의회와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며, 법안 심사와 유가족 피해구제 및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유가족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왔다.

한편, 권 의원은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되기 전, 참사 당일부터 사고 수습을 위해 참사 현장을 지키기도 했다.

지난해 참사 발생 당일, 국힘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민의힘 대책위원회를 출범했고, 권영진 의원은 당 대책위원장으로 사고 수습과 유가족에 대한 충분한 현장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가족과 긴밀하게 소통해왔다. 

권 의원은 현장에서 희생자 시신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냉동 컨테이너 조립 일손을 직접 돕기도 했다.

권영진 의원은 “그동안 특위 여야 위원 모두가 오직 피해자 중심의 진상규명과 실질적 피해구제라는 원칙을 가지고 희생자들이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추모를 지원하고 유가족·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 “특위가 유가족 눈물을 닦아드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남은 활동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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