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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6.17 09:14 수정 2025.06.17 09:52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 유치 타당성 조사 완료 -

 세계군인체육대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모습.<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난 16일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수행을 맡아 작년 11월 말부터 진행된 이번 용역은 시설 현황 조사, 관계자 인터뷰 및 시민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대회 유치 타당성, 실현 가능성, 규모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데 필요한 기본 자료를 제시했다.

연구원은 경북 시·군 분산개최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며, 국군체육부대가 위치한 매력적 환경으로 기존 시설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한 경험 등을 강조하며 정책적 및 경제적 타당성 분석의 결과로 제9회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는 문경내 선수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수촌 아파트 등 건립이 필요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이에, 문경시는 현재 민간에서 시행 중인 도시개발사업과 협의해 건설 예정인 아파트를 선수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및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와 긴밀하게 협업해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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