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 16일, 관내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군위형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 ‘더 든든하게, 더 행복하게’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 참여 활동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군위형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사업은 노일자인리사업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중식을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안정적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식사도우미 참여자가 경로당에서 직접 식사 준비와 배식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사회적 돌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고,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복지 서비스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