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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포항재팬데이 개최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24 07:01 수정 2025.06.24 07:13

한일 문화교류의 장, 전통과 현대 어우러져

↑↑ 지난 21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포항 재팬데이’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 일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에서 방문한 조에츠다도협회 회원들은 포항정겸다도원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다도 교류회를 열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21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포항 재팬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일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와 일본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일본 마츠리(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야시장(요미세)을 재현한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의 발길을 끌었다.

탱탱볼 낚시, 여우 가면 만들기, 일본풍 네 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제공됐다.

또한 포항시 일본자조회와 포항통역자원봉사자협회 일본어권 회원, 위덕대 일본어학과 학생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안전하고 활기찬 운영을 도왔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팬데이’는 마츠리 야시장 외에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일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에서 방문한 조에츠다도협회 회원은 포항정겸다도원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다도 교류회를 열고, 양국의 차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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