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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제43회 회장배 경북사격대회 성료, 전국체전 경북대표도 선발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24 07:09 수정 2025.06.24 07:16

도내 13개 팀 112명 참가, 14개 신기록 쏟아져

↑↑ '제43회 회장배 경북사격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제43회 회장배 경북사격대회가 지난 19일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됐다.

경북사격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대학부 경북 대표 선발전도 겸해 열려, 도내 13개 팀 112명의 선수가 참가해 했다.

대회에서는 14개의 신기록(경북부별 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11개, 대회 타이기록 2개)이 수립돼 경북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입증했다.

특히 여고부 및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부문에서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도 통할 만큼의 우수한 기록이 나와 다가오는 10월 전국 체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참가선수단을 위한 푸드트럭 운영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중간 음료와 간식이 무료로 제공돼, 선수들과 지도자 사기를 높이는 데 일조했으며, 미래 사격 유망주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주지홍 경북사격연맹 회장은 “기록과 운영 면에서 모두 성과를 거둔 대회였다”며, “전국체전에서도 경북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포항이 사격 명문 도시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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