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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덕면·고제면·무풍면, 상호 기부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6.25 10:44 수정 2025.06.25 11:31

↑↑ 3도 3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 <김천시 제공>


김천 대덕면(면장 홍영기)이 지난 23일 상남 거창 고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천 대덕면, 경남 거창 고제면, 전북 무주군 무풍면 등 이른바 ‘3도 3면’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에 뜻을 모았다.

협약은 3도 3면이 지역 간 우의를 다지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 면은 서로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각 지역의 균형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호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지역 답례품과 함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제공된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3도 3면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응원의 뜻을 전하고 마음의 연대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상호 기부가 제도 활성화는 물론 지역 간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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