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올해 하반기부터 대구시 및 달성군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신청에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자금 접수 개시일마다 몰리는 신청자들로 인해 발생해온 대기 혼잡과 민원을 줄이고, 방문 고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약을 마친 기업은 정해진 일시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보증드림 접속 ▲‘대구신용보증재단’ 선택 ▲‘상담예약하러가기’ 클릭 ▲‘경영안정자금 접수 예약’ 항목에서 가능하다. PC와 모바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대구시 자금 중 재단 보증서 외에 부동산 담보,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이용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예약 후 대구신보 기업성장지원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자금 예약은 대구시의 경우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실제 접수는 7월 1일부터다. 달성군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을 받고, 접수는 7월 7일부터 진행된다.
박진우 이사장은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성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