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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야생동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 경주시가 나선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27 12:52 수정 2025.06.29 09:33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실무 중심 안전 교육
엽사 33명 대상 총기 안전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야생 동물 인한 농작물 피해, 시민 불안 해소 총력

↑↑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올해 새롭게 선발된 피해방지단 소속 엽사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기사고 예방과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1일~내년 6월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도 이러한 방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경찰서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총기 안전 사용 수칙 △피해 방지단의 임무와 역할 △신고 및 출동 절차 △현장 대응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단원이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강화했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여, 시민과 농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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