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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시민과 함께 저출생 대응 나서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27 12:53 수정 2025.06.29 09:34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 경주시는 27일, 황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7일, 황남동행정복지센터와 황리단길 일원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사회 전반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층 인식 전환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이 자연스럽고 지속가능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한정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본부 경주지부장을 포함한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경주시 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가 적극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공연을 시작으로 △2025 경주시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 상황 보고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 서명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캠페인을 계기로 결혼과 출산이 축복이 되는 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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