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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미술대학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대구 중부소방서 소방관 인물사진 전시회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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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미술대학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대구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360여 명을 기록한 인물사진 전시회를 오는 8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내 동산과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전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전공융합혁신사업(EUP)의 하나로 ‘용기와 희망을 담다: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라는 제목 아래, 이름 없는 영웅들의 얼굴을 렌즈에 담은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중부소방서와 협력해 소방관들을 실제 공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단순한 인물 사진을 넘어선 이번 작업은 소방공무원의 존재를 사회적으로 기억하는 시각 아카이빙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의 공적 기억을 구축하고 묵묵히 봉사해온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된 인물사진은 이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과 시민 간 정서적 연결을 시도하는 사회적 예술 실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사진영상미디어과의 예술 기반 전공융합혁신사업은 창의성과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교육자원의 연대를 넓혀가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