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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수의계약 투명성 강화 ‘S2B시스템’ 도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07 12:19 수정 2025.07.07 12:40

↑↑ 경북테크노파크 직원 대상으로 S2B 시스템 사용법과 계약 실무 교육이 진행하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수의계약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교육기관 전용 전자조달시스템인 S2B(School to Business)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 S2B 시스템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구축·운영하는 전자조달 플랫폼으로, 전국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200만 원 이하 수의계약에 대해선 S2B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S2B 시스템 사용법과 계약 절차에 대해 실무 교육을 사전에 실시했다. 또 2주 이상의 시범 기간 운영으로 원활한 시스템 정착과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S2B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개별 견적 중심의 수의계약 절차에서 벗어나, 다수 업체의 비교 견적과 자동화된 거래 기록을 기반으로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계약 방식의 전환을 넘어 공공기관으로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시스템 고도화로 기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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