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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서구, ‘침장기업 맞춤 채용 협의체’ 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07 14:48 수정 2025.07.07 14:50

류한국 구청장 “기업과 고용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여성 고용률 제고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 대구 서구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역특화 침장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사업 기업체 인력채용 협의체’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가 최근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역특화 침장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사업 기업체 인력채용 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서구 거주 여성을 우선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오는 14일까지(180시간) 실무 중심의 봉제 교육과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수료 후 기업과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된다.

회의에는 서구청 경제과,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침장 관련 기업체 대표 및 실무자 등 18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 ▲봉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 및 취업연계 방안 ▲기업 현장 훈련 협력 방안 ▲고용기관 및 협동조합과의 소통 강화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함께 기업 대상 고용지원제도 활용 방안, 내수 활성화를 위한 ‘K-침구’홍보, 침장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가며 침장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과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지역 산업의 흐름과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는 실전형 인재 양성 기반”이라며, “기업과 고용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여성 고용률 제고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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