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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모서, 충북 옥천 폐기물처리시설 적극 반대
황인오 기자
입력 2025.07.09 10:51
수정 2025.07.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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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이장회의 개최 모습.<상주시 제공> |
상주 모서면 이장협의회가 지난 8일 긴급 이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최근 인근 지역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추진 중인 플라스틱 열 분해 시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반대 대책위를 결성했다.
이 폐기물 시설은 충북 옥천 청산면 삼방리 일대 임야에 폐기물 종합처리업 인허가를 신청해 플라스틱 열 분해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설 예정지는 모서 정산2리 마을과 불과 1.4km이내 떨어진 거리로 인허가가 완료되면 호음 2리와 정산 2리를 지나는 2차선 도로가 주요 진입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민의 직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지역민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로 인해 청정지역 이미지 실추와 농업 기반 붕괴에 따른 생계 위협을 우려하고 있으며, 지하수 오염, 대기 유해물질 배출, 안전사고 증가 등을 이유로 격렬한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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