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농업 실증시험을 통해 스마트팜 전환 초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섰다.
지난 1월 시설 오이 양액재배 농업인이 배지 내 배수성 불량과 순멎이현상으로 인한 오이의 고사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센터는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가를 직접 찾아가 관수량 및 주야간 온도조절 등 맞춤 컨설팅과 배수성 향상을 위한 배지 받침대를 보강하는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실증시험 결과 실증 전 오이 출하량(14,507㎏) 대비 실증 후 출하량(32,940㎏)이 126% 증가, 오이의 생육기간이 실증 전 대비 34일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의 초장 및 마디 수가 실증 전 대비 각각 93%, 87% 향상, 육안상의 뿌리 발근 상태도 양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