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학생자치 리더십 역량 강화 캠프 모습..<영주교육지원청 제공>

영주교육지원청이 11일~12일까지 ‘2025학년도 영주학생자치 리더십 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경북전문대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초‧중‧고생 대표 4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실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은 다양한 학교 대표들과 함께 토론하고 협업하면서 자치활동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넓은 시야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며 학교 간 자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자인 씽킹 기반의 리더십 교육, 협업 중심의 실습, 그리고 AI 리터러시를 활용한 문제해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은 ‘자기주도 리더십’,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 ‘AI 이해하기’ 등의 주제로 체험 위주의 활동에 참여했고, 중·고생은 ‘비전과 책임감’, ‘회의 운영 기술’, ‘AI를 활용한 문제해결’ 등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리더로의 태도와 역량을 키웠다.

박종진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해결하는 훈련을 통해 자치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간 자치 역량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