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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교육지원청, 2025 울릉도‧독도 체험탐방단 운영

정의삼 기자 입력 2025.07.12 09:40 수정 2025.07.13 08:34

울릉도‧독도 체험탐방단 모습.<봉화교육지원청 제공>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11일, ‘광복 80주년, 독도를 가슴에 품고 역사와 함께 항해하다!’는 주제로 초등 5~6학년 및 중 1학년생 20명과 인솔 교직원 9명으로 구성된 울릉도‧독도 체험탐방단을 운영했다.

체험탐방은 독도의 역사적‧지리적‧생태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 체험함으로써 영토 주권 의식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자 기획됐으며, 사전 학습과 사후 활동까지 연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 등을 탐방하고, ‘독도를 알다’는 제목의 독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독도에 입도해 영토 주권 수호의지를 다지는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과 함께 독도경비대에 위문편지와 선물을 전달했고, 오후에는 울릉도 생태 탐방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은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수토역사전시관, 행남등대산책로 등을 둘러보며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 후, 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체험탐방이 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학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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