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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일직면, 마을 화합 위한 한궁대회 성료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7.14 07:43 수정 2025.07.14 07:43

노인회 일직분회 주최
몽실 문화센터서 개최

↑↑ 한궁대회 개최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 (사)대한노인회 일직분회가 지난 11일 일직면 몽실문화센터 2층에서 면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70여 명 지역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마을 경로당별로 팀을 구성해 치열하면서도 즐거운 경기를 펼쳤다.

한궁은 한국 전통의 궁도와 현대적 다트 시스템을 접목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어르신의 신체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다.

이날 대회에서는 원호 1리 경로당이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마련돼, 마을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권희용 대한노인회 일직분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웃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과 활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학원 일직면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애쓴 일직분회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체육 활동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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