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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흥국에프엔비와 농산물 판로 확대

장재석 기자 입력 2025.07.15 09:54 수정 2025.07.15 09:54

업무협약 체결

↑↑ 농산물 판로 확대 및 홍보 활성화 MOU 모습.<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과일농축액 및 음료베이스 제조 전문기업인 흥국에프엔비(대표이사 박철범·오길영)와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의성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자두 등 우수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 됐으며, 양측은 지난 14일~오는 2028년 7월 13일까지 지속적 상생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흥국에프엔비는 의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전국 유통망 연계에 협력한다. 특히 2026년 3월에는 의성 복숭아를 활용한 젤라또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계획돼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연매출 1,026억 원(2024년 기준)의 국내 1위 과일농축액 가공 전문 업체로, 전국 카페 및 외식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년 8월부터는 의성 복숭아 음료 베이스 제품 3종(리얼후르츠, 리얼베이스, 냉동슬라이스)에 ‘의성 복숭아 함유’표시와 원산지 라벨을 부착을 시작했고, 24년에는 74톤, 25년에는 100톤 이상 의성복숭아를 사용 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협약은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민관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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