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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7.16 11:03 수정 2025.07.16 12:20

↑↑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 평가하는 제도다.

행안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는 종합 점수 90.25점을 획득해 전국 기관 평균 점수인 78.1점보다 높은 점수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을 달성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예방 69.1점 ▲대비 81.4점 ▲대응 91.4점 ▲복구 98.3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 현장 중심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실전과 같은 시민안전대책이 반영된 결과로 인명피해 차단을 위해 재난 사전 예방 대책, 주민안전 계획 수립, 실전 같은 주민 대피와 재난대응 훈련,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지난 4월 안전한국훈련으로 극한의 풍수해 재난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능력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정기적인 도시침수 대비 훈련을 시행, 재난 상황별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및 재해위험지구를 지속적으로 예찰해 주민 보호 대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우수 등급 달성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철학과,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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