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립활성화지원사업 홍보포스터=문경시청년센터제공

문경 청년센터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5년 문경시 청년 자립 활성화 지원사업–문경 +a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문경 +a 프로젝트’는 문경에 거주하거나 정착 예정인 예비 및 초기 창업(창업 후 1년 이내) 청년(19세~45세)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과 역량을 직접 실험하는 사업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5팀 이내)에게는 1000만 원 상당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특히 지역 자원과 연계한 시장 검증 실험, 개별 전문가 멘토링, 지역 창업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문경시는 2021년~2024년까지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가치살자협동조합)해 청년의 지역살이, 지역콘텐츠 발굴 및 브랜딩, 청년커뮤니티를 형성했고, 그 결과 약 40여 명의 외부 청년이 유입돼 현재까지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문경+a 프로젝트’는 이런 유입 청년뿐 아니라 거주 청년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제활동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황지은 청년센터장은 “문경 +a 프로젝트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생활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곳곳의 비어 있는 점포들이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청년의 도전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청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gycoffice@mgyc.co.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11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