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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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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초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1학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자발적 수업 나눔과 참여를 통한 ‘교실 수업 혁신 주인공 되기’프로그램으로 경북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37명 초등 수석교사가 함께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추진됐다.
1학기 수업 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와 학생 간 활발한 소통이 있는 생생한 수업 참관’을 통해 참여 교사 스스로 가르침과 배움의 상호작용에 대해 성찰해 보는 기회가 됐다.
찾아가는 수업 나눔 콘서트 일환으로 영양의 경우 안동 지역 수석교사가 직접 영양초를 방문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과 수업을 실시했다.
또, 섬마을 울릉 지역 수업 나눔을 위해 포항 수석교사가 울릉초를 찾아가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띤 수업과 특강을 하며 지역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런 사례들은 단순한 교수법 공유를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참여 교사에게는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는 수업 나눔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수업 전문가 참여교사,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 등 수업을 연구하는 교사의 참여를 독려해 왔으며, 수석교사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주요 수업 나눔 요소를 사전에 안내하여 저경력 교사로 하여금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은 학생의 배움의 질과 직결된다”며, “수업 나눔 콘서트가 경북교육의 수업 혁신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