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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들이 의성 자두를 맛보고 있다.<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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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부터 의성 자두가 본격 수확·출하에 돌입했다.
올해는 이례적 폭염과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높은 당도(13브릭스 이상)’와 풍부한 과즙, 탄탄한 과육 식감으로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의성은 자두 재배면적 1,129ha로 전국 자두 재배면적의 약 16%를 차지, 생산량은 작년 기준 약 1만 1,481톤, 조수익은 377억 원 규모로 국내 최대 자두 주산지다. 대표 품종 ‘포모사’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이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우수한 토양조건 속에서 자라나 품질 면에서 타 지역과 확실한 차별성을 보인다.
올해는 ‘자두 스마트 기계화 평면과원 조성’을 도입해 기계 수확이 가능한 다축 수형과 기상 재해 대응 미세살수 시스템을 접목해 생산성과 재배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을 구축 중이다.
또한, 의성 자두는 가락시장 반입량 50%를 차지하는 핵심 공급지로서 도매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흥국 F&B와의 협약을 통해 의성 자두가공품은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납품도 앞두고 있어 중장기적 소비 안정 기반도 확보한 상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 자두는 재배면적뿐 아니라 품질·기술·유통까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두 산업 기반을 만들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