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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북구보건소-대구보건대, 치매예방 ‘머리 맞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21 15:48 수정 2025.07.21 15:53

↑↑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이 대구보건대학교가 북구보건소에서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네트워크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 제공

대구 북구보건소와 대구보건대가 치매 예방과 인지재활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RISE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치매관리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재가치매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상담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대학 인적 자원과 RISE 예산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재가치매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보건대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청춘기억단’ 위촉식 및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과 함께 치매환자 정신행동증상 이해 및 사례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자원봉사 활동을 준비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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