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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현장 중심 공유재산 총조사 시범사업 선정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7.22 09:44 수정 2025.07.22 10:24

전국 2곳 중 하나로 선정, 사업비 전액 지원

 현장 중심 공유재산 총조사 시범사업 문경시 전경.=문경시제공

문경시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 공유재산 총조사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전액 국비(1억 원 규모)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단 2곳(문경시, 제천시)만이 선정된 것으로, 오는 8월~12월까지 진행된다. 문경시는 사업기간 동안 관내 공유재산(일반재산 1,287필지, 행정재산 21,791필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는 드론 기반 고정밀 항공사진 등의 기술이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돼 누락 재산 발굴, 무단 점유 이용 실태 파악 등 재산관리 사각 지대를 해소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 매뉴얼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매우 뜻깊다”며 “재산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 관리 체계를 정립해 시민에게 더 나은 공유재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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