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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눈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24 15:41 수정 2025.07.24 15:46

김대권 구청장 “다양한 플랫폼으로 '뚜비'지속가능 공공 IP모델로”

↑↑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전시회다. 수성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 기반 캐릭터이자 환경과 생태 보호 메시지를 담은 두꺼비 형상의 캐릭터 '뚜비'부스에서는 컬러링북,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뚜비 인형, 가죽 키링(들안예술마을 협업), 에코백,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굿즈가 선보였다. 벨리곰, 누누씨, 귤냥이 등 인기 캐릭터들과의 협업 이벤트도 진행됐다. 용인시, 순천시, 대전관광공사, 울산문화재단 등 지자체 및 기관과 협업 제안을 주고 받았다.

특히 국내 기업과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도 40여건 성사됐다. 홍콩 Medialink, 중국 북경 HY MEDIA 등 해외 에이전시와 상담도 이뤄져 해외 진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성구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해외 엑스포 참여, 애니메이션 및 유튜브 콘텐츠 확장, 굿즈 상품 다각화 등을 통해 뚜비의 IP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수성구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 참여, 웹 콘텐츠, 연극 공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뚜비를 지속 가능한 공공 IP 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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