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가 사벌국면 복지회관을 찾아 지난 4월 12일 배 동해 피해 농민과 간담회를 실시했을 때 협의됐던 내용에 대한 그간 조처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30일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5.2)로 한참 개화기에 있던 배 과수 농가들이 동해를 입었다는 사정을 듣고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 요청으로 4월 12일 임미애 국회의원을 비롯한 강영석 상주시장과 관련 농민 및 지역 농협 관련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있었고, 최근 간담회 이후 임미애 의원실과 국회에서 조처된 내용이 있어 그 내용을 관련 농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상주 사벌 지역 배 동해 피해 과수 농가와 사벌국면장, 사벌 농협장, 상주시청 농정과 담당자와 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원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약대 현실화(276만원/ha->306만원/ha) 조처 내용과 7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과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에 관한 개정 내용을 설명했다.
동해 피해 농민들은 “이런 것은 이제까지 처음 있는 일이라며”“동해(凍害)로 인해 망연자실한 상태라 어디에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을 때 민주당에서 발 빠르게 찾아와서 피해 내용을 들어주고 오늘 이렇게 조처된 내용을 가지고 찾아와 설명을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표했다.
이윤희 위원장은 “이 자리에 많은 이들이 와 줘 감사 드리고 앞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줘 함께 힘듦을 해소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1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