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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탄소중립농업 포럼’개최

김승건 기자 입력 2025.08.03 13:02 수정 2025.08.03 13:02

↑↑ 탄소중립농업 포럼 개최모습.<영양군 제공>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탄소중립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공동주최,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해법을 지역농업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영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추 재배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이 집약된 지역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과 농촌 고령화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포럼에는 오도창 군수, 김영범 군의장, 농업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농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고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이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농업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그 실천을 통해 영양 지역을 살리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영범 군의장은 ‘탄소중립농업’이라는 해법을 중심으로 영양의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의 생존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고추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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