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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구석구석 문화배달’바지게꾼 정신으로 성료

김형삼 기자 입력 2025.08.17 09:05 수정 2025.08.17 09:05

30일, 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울진군 예술단체 어마무시의‘2025년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행사를 지난 2일 왕피천공원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6월 2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시작된 이번 문화배달 행사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2일 군민과 관광객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마술,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십이령을 넘나들며 물건을 나르던 ‘바지게꾼’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지게꾼 한마당’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술단체 어마무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 없는 예술 배달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춰 울진에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며 “십이령 바지게꾼 정신처럼 울진에 따뜻한 문화 한 짐을 전달한 느낌이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진 이번 문화배달 행사가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십이령바지게꾼을 모티브로 공연을 준비해 준 예술단체‘어마무시’팀은 지역 정서를 세심하게 이해하고 군민과 예술로 진심어린 소통을 이뤄줬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오는 30일에 군민을 다시 찾아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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