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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매전 당호리 한 농장에서 주인 부부가 청도 애플망고 출하를 앞두고 수확한 애플망고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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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매전면 당호리 한 농장에서 아열대화로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는 소득 작물로 선택한 열대과일 청도 애플망고의 본격 수확이 시작됐다.
청도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 이 특별한 자연환경과 군민의 정성이 만나 새로운 보물이 탄생했다. 바로 청도 애플망고다.
따뜻한 햇살은 달콤함을 더했고, 큰 일교차는 과육을 단단히 여물게 했다. 정성 어린 손길은 열매를 완성해 사과처럼 아삭하고, 꿀처럼 달콤하며, 향긋한 과즙이 가득한 과일을 만들어냈다. 한입 베어 물면 청도의 자연과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청도 애플망고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다. 땀과 정성이 담긴 희망의 열매이며, 아이들 간식·부모님 선물·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된다.
김하수 군수는 “앞으로 애플망고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준비된 프로젝트로 농업인의 노력과 혁신적인 재배 기술을 높이고 판로를 넓혀, 청도 애플망고를 명품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