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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감천, 김천 최대 참외 주산지 위상 이어간다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9.03 10:56 수정 2025.09.03 11:00

2026년 명품 참외 생산 준비 본격화

김천 감천 재배 참외 모습.<김천시 제공>

김천 감천면이 김천 최대 참외 주산지로의 위상을 굳건히 이어가기 위해 2026년 명품 참외 생산을 위한 선제적 준비에 돌입했다.

참외 하우스 재배 농가들은 이르면 4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9~10월이면 대부분 수확을 마무리한다. 올여름 일찌감치 참외 수확을 성공적으로 마친 감천면 농가들은 차기 작기를 대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감천에는 약 110개 농가가 참외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김천 전체 생산량의 80~90%를 차지한다(재배면적 50ha, 연간 약 4,000톤). 올해 역시 풍부한 일조량과 우수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감천면은 이번 수확을 마무리하며 농가별 시설 보강, 친환경 재배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참외를 선보일 방침이다.

감천 참외연합 이태정 회장은 “농가의 땀과 정성이 모여 김천 참외가 전국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도 명품 참외 생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김천에서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보유한 감천면 참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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