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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한전 대구본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금상 수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9.05 12:06 수정 0000.00.00 00:00

황상호 본부장 “공공부문 혁신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겠다”

↑↑ 한국전력 대구본부가 제51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빅데이터·AI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전 대구본부 제공
한국전력 대구본부가 제51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빅데이터·AI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 과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자체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전력 설비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한 사례다.

특히 송전철탑에 설치된 송전 애자는 절연성능저하와 설비고장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오염도를 판정한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적용할 경우 판정 시간을 36% 줄이고, 연평균 약 2억9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본부는 지난 2023년 안전품질 분야 은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년 연속 빅데이터·AI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가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설된 빅데이터·AI 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차지한 사례는 대구본부 품질분임조가 유일하다.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25)에 참가해 우수 품질혁신 사례를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황상호 한국전력 대구본부장은 “품질혁신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국민 안전과 에너지 신뢰성에 직결되는 과제”라며, “특히 앞으로도 공공부문 혁신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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